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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장사 잘했다"...급식업계, 작년 줄줄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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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현대·삼성·아워홈...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불황에도 웃었다'...임직원 성과급 지급도 눈길
되살아난 급식·외식....3조 클럽 진입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급식업체들이 지난해 줄줄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삼성웰스토리 등 주요 업체들이 나란히 실적 호조를 보였다. 고물가로 점심값 부담이 높아지자 단체급식 수요가 급증했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식사업도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업체들이 특수를 누린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7억원으로 9.8% 상승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3월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했다. 이에 따라 분할 전인 전년도 현대그린푸드의 연결기준 실적에서 분할 존속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실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재작성해 비교했다.

현대그린푸드가 급식·외식사업만으로 매출 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해외사업 부문 매출이 1150억원으로 첫 1000억대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미국, 멕시코를 비롯한 글로벌 단체급식 사업 확대 등 주력 사업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연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최대실적인 2019년(매출 3조55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실적 상승을 이끈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726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형 고객사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풀무원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2조993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4% 증가했다. 특히 위탁 급식과 컨세션 사업 등의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그룹의 급식·식자재 계열사 본푸드서비스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36% 신장한 1430억원을 달성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오는 2026년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의 급식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도 최대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940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7%, 47.2% 늘었다. 4분기 실적까지 합치면 2조9000억원대 매출이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지난달 삼성웰스토리는 임직원들에 연봉의 평균 10~11% 수준의 초과이익 성과급(OPI)을 지급하며 호실적을 예고한 바 있다.

아직 실적 집계 중인 아워홈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인 2022년(매출액 1조8354억원, 영업이익 536억) 대비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관련해 작년 아워홈의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당초 목표로 했던 연매출 2조원에는 다소 못 미쳤을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였었던 2019년(매출액 1조8791억원, 영업이익 715억원)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급식사들의 지난해 호실적에는 '고물가 특수'가 주효한 역할을 했다. 물가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높아지자 급식식수가 증대했고 오피스·산업체 등 외부 대형 사업장 수주도 늘어 단체급식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거둔 것이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시들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회복되면서 외식·컨세션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체 급식 식수가 예년 대비 크게 늘었고 공항·호텔·병원·휴게소 등 컨세션 부문 수요가 많이 회복됐다" "급식과 외식 수요가 늘면서 자연히 식자재 사업도 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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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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