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각종 감염병' 진단검사 체계 유지
'ASF·AI 유입 차단'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미세먼지 고농도 상황 즉시 알림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집단 식중독과 감염병 진단검사 체계 유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태 실시간 알림과 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집단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실험실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구·군 보건소, 질병관리청과 긴밀한 비상연락 체계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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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사진=대구시]2024.02.04 nulcheon@newspim.com |
또 대기환경상황실 연중 운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연속 측정해 실시간으로 대구광역시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www.air.daegu.go.kr)과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관련기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AI가 인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대구시에 유입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방역태세를 유지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신속한 감염병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대기환경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알리며,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 발생 시 현장 초동방역 실시로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