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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시민안전·물가안정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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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해소대책 등 6개 추진 분야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설을 맞아 시민안전과 물가안정을 위해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6개 분야 76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은 쓰레기 기동청소반을 포함한 8개 분야 101명으로 구성됐으며, 설 연휴 동안 시민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한다.

지난달 24일 경남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4년 설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 [사진=창원시] 2024.02.02.

설 연휴 종합대책에는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대책 ▲주민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시는 설 연휴 각종 재난·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도로정비, 가스·전기시설 합동 안전점검, AI(조류독감)·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강화, 산불 예방, 환경오염 예방대책 추진도 병행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후로 중단되었지만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의료기관 7개소 및 보건의료대책반을 운영해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이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넉넉한 명절을 위해 물가안정 계획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2월 29일까지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대비해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 동안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했으며,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진주형 배달앱 이벤트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연휴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추진한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불편 민원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한 LPG 판매점의 윤번제 영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원묘원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내동공원묘원 및 안락공원 주변에 차량 안내요원 및 교통정리 요원 등 총 56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와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조하여 위문 활동에 나서고,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문란 행위와 청렴도 평가 등과 관련한 부패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조사·점검도 실시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면서 "높은 물가로 시름이 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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