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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지 전 지역위원장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시키겠다"…금정구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15:2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경지 전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금정구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산업과 연계시켜 금정구를 부울경 연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전두환 정권 시절, 양심적인 청년으로, 30~40대는 소신있는 행정공무원과 변호사로서 보냈다"며 "평함한 시민이었던 저는 국정 운영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사회가 퇴행할 수 있음을 깨닫고, 퇴행을 막아내는데 기여하고자 5년 전인 2019년 정치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경지 전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이 3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금정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01.31

그러면서 "2019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라며 "민주당의 철학과 가치를 금정구에 확산시키기 위해 당원과 시민들과 함께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거부하고 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 행복의 최소한을 담보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금정구는 한번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한 집안의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36년을 내리 당선해 지역권력을 독점한 곳"이라고 꼬집으며 "그 결과 쇠퇴해가는 금정구를 목도하고 있다. 저는 국민과 주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일함으로써 국민의 정치불신을 걷어내고 금정구의 정권을 교체해 내겠다"고 각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걷어 찬 국가균형발전,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면서 "대학이 4곳인 금정구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산업과 연계시켜 금정구가 부울경 연구의 중심이 되고 첨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교육특구로서의 금정, 청년과 기업이 찾아드는 금정으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권심판, 정치교체, 금정구 정권교체, 금정발전을 위해서 모자라는 부분은 채우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며, 앞장 서 나가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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