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글로컬대학' 올해 지방 사립대 선정 가능성 커진다…'연합형태' 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립대 재단 통합 어려워 연합모델 허용"
연합모델, '의사결정 기구' 설치로 지원가능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을 올해도 10곳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대학 간 연합형태를 추가해 사립대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면심사도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31일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정계획'을 확정‧발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윤석열 정부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도입한 사업으로 전체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 정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방대 30곳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한다.

올해 신청 유형은 단독, 통합대학, 연합대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합대학은 이번에 새로 도입됐다. 연합대학은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 기구를 구축한 형태를 말한다. 단일 대학과 동일하게 예산이 지원돼 연합대학 1건당 최대 1000억원을 지급한다.

연합대학 유형이 추가됨에 따라 사립대가 글로컬 대학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합유형은 2개 이상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는 것으로, 사실상 2개 대학이 1개 대학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립대학은 대학별 재단이 달라 대학이 합쳐지기 어렵다. 반면 국립대는 교육부 승인만 받으면 통합이 가능해 사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합이 쉽다.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선정 결과만 봐도 통합유형으로 선정된 4곳의 8개교가 모두 국공립대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요소 중 혁신부문에 여러 모델이 제안될 수 있지만 가장 근본은 학령인구 축소에 대한 대응이 평가 위원들의 가장 큰 포인트"라며 "사립대는 바로 재단 간 통합이 어려워 연합 모델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합이라고는 했지만 거의 통합수준에 이르는 것"이라며 "5년간 (글로컬대학) 지정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연합형태는 계속 유지돼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통합단계에 이르러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걸었다"고 했다.

예비지정 평가 기준은 혁신성(60점), 성과관리(20점), 지역적특성(20점)으로 구성된다. 해당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가장 배점이 높은 혁신성 요소에 사실상 '통폐합'과 '연합형태'가 속한다는 뜻이다.

교육부는 작은 규모의 대학이 불리할 수 있고 대학 유형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대학의 설립·규모 등 대학의 특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변경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교육부 제공]

또 다른 주요 변경 사안은 대면평가를 모든 대학에 확대했다는 점이다. 대면평가는 국·공·사립, 전문대학·종합대학 등 대학 설립 유형에 따른 평가위원을 구성이 진행된다. 지난해는 평가위원회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따로 대면평가가 이뤄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예비지정신청서(혁신기획서) 방향이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길 희망해 모든 대학을 대면 심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예비 지정 평가와 본지정 평가로 나뉜다. 올해 예비지정대학은 총 20개 대학이 된다. 신규 예비지정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15개로 유지되지만, 지난해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5개 대학도 올해에만 예비지정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한동대학교 총 5개교는 올해 예비 지정 대학 지위를 인정받아 곧바로 본지정 평가에 오를 수 있다.

교육부는 3월 2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4월 중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2차 연도에는 많은 대학이 작년에 제시한 혁신 모델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