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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도 기초학력·교육활동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0:04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0:04

주요 업무계획 발표...방학 중 아이들 성장 지원도 지속 추진
3대 핵심정책과제 추진 역량 집중·5대 정책 방향 기조 유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기초·기본 학력을 강화하고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3대 과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방향의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4.01.25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전경. goongeen@newspim.com

세종시교육청은 3대 핵심정책과제를 추진하는데 먼저 기초·기본학력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지원 및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학습지원튜터제를 신설하며 초등과 중등 두드림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초3, 중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지능·읽기곤란·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언어·수리와 디지털 소양의 최소 학력까지 촘촘하게 보장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배움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방학의 의미를 다시 재조명하기 위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해 쉼과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통학과 중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9개 협력학교가 협의체를 구성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한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학교 공간, 교육활동 보호 등 3대 안전망이 조성된 학교를 세종 미래학교로 규정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자치를 심화하고 더욱 밀도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재구조화하고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7월 중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상의 3대 정책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교육복지 실현, 미래 교육환경과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게하는 교육자치와 교육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고민하고 같이 만드는 세종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화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게 교육공동체와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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