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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쟁] 이스라엘 참모총장 "수개월 내 헤즈볼라와 전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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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북부 국경을 맞댄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수개월 안에 전쟁을 치를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북부지역 군부대의 레바논 내 전투 모의 훈련장을 방문한 할레비 참모총장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내 전투 대비 태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에게는 매우 명확한 목표가 있다. 바로 우리 북부 주민들을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를 방문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개시 이래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영토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연일 공습을 가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국경지대 주민들을 남쪽으로 대피시켰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북부에서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는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수개월 안에 일어날 가능성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작전에서 배운 교훈이 많다며 "상당 부분에서 레바논에서의 전투와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는 이날 오후에도 이스라엘 북부 해안마을 로시 하니크라에 로켓 20발을 발사하는 등 공습을 이어갔다. 로켓은 요격됐거나 공터에 낙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덧붙였다.

앞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대량 학살을 중단한다면 이 지역 내 다른 위기와 공격도 종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쟁 개시 지난 100여 일 동안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와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세를 멈추면 헤즈볼라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더불어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무장정파다. 이날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의 발언은 이란이 간접적으로 이번 전쟁에 참전 중이란 바를 밝힌 셈이어서 주목받았다.

그는 홍해 무역로에서 선박들을 위협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도 언급했다. 이란도 석유수출국으로써 홍해, 오만만, 페르시아만의 해양 안보와 항해 안전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예멘 반군 후티도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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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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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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