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외공무출장 외유성 논란...그래도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호준 의원 "의회 안팎에서 제기된 지적 받아들여 도민 눈높이 맞춰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가권익위원회가 밝힌 2023년 지방의회 청렴체감도 평가에서도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이 지방의회 의회운영예산 관련 부패인식 평가에서 가장 낮은 항목을 받은 가운데,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에 정책검토보고서를 누락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게 공개해 도민의 알 권리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권익위원회 청렴체감도 평가. [사진=유호준 경기도의원실]

9일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유호준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의원 국외공무출장을 재개했지만 현재 의회 안팎에서 제기된 지적을 의회가 겸허히 받아들여 도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9년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도의회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안한 권고안을 모두 반영하고, 경기도의회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사후보고가 이루어지게 하고 출장을 내실화해 입법정책 역량 등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제13조는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대해 연수 목적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의원은 정책검토보고서를 해당 연수의 대표의원에게 제출해야 하고, 대표의원은 이를 출장 결과보고서에 첨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경기도의회 국제교류활동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우 의원 2인당 하나의 정책검토보고서를 공개하고 있고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경우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에 정책검토보고서가 첨부되어 있지 않아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조례의 입법취지와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관행적으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는 해외연수에 피감기관인 집행부 직원 등이 동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행정을 평가하고 견제해야 할 의원들이 피감기관 직원들과 함께 해외를 오가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연 집행부에 대한 의원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겠냐는 의심마저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의회가 피감기관 특정 직원의 해외연수 동행을 요청하거나 피감기관 직원 등이 의전 등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사실상 상임위원회의 기관 줄세우기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관행과는 별개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과정에서 경기도청이나 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의 국외출장과 해외연수에 대해 국외연수보고서 미작성 또는 부실을 지적하거나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일이 빈번해 이러한 모순적인 잣대가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연수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 실제 2019년 1월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연수 전면 금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면금지 찬성은 70.4%(매우 찬성 51.4%+찬성하는 편 19.0%)으로 반대 응답 26.3%(매우 반대 15.0%+반대하는 편1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고(표본오차 95%, 신뢰수준±4.4%, 응답률6.7%), 국가권익위원회가 밝힌 2023년 지방의회 청렴체감도 평가에서도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이 지방의회 의회운영예산 관련 부패인식 평가에서 가장 낮은 항목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연수는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서 그 필요성은 분명하게 인정되지만,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그 성과에 대해서 시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해외연수를 준비하고 진행함에 있어 의원들의 눈높이가 아니라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5월6일~15일/이탈리아·스위스), 도시환경위원회(5월14일~23일/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문화체육관광위원회(5월16일~26일/이탈리아·스위스)가 공무국외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등 사실상 경기도의회 모든 상임위원회가 5월 중에 공무국외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를 감안하면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제375회 정례회가 마지막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볼수 있는데,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상 회기 개시 10일 전인 6월 1일까지 의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국외출장의 경험을 활용한 상임위원회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무리한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경기도의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