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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8회 스마트금융대상에 'KB국민은행'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07:09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0:47

NH농협은행 현대해상 한화생명 KB국민카드 영예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뉴스핌이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제8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원장 이복현)상에 KB국민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금융리더 최우수상(전국은행연합회장상)은 NH농협은행,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생명보험협회장상)에는 한화생명,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손해보험협회장상)에는 현대해상, 혁신금융리더 우수상(여신금융협회장상)에는 KB국민카드가 각각 선정됐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실장은 대상을 수상한 KB국민은행에 대해 "전세계 금융권의 클라우드컴퓨팅 활용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추진 중인 물리적 망분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클라우드시스템을 구축하여 테스트하는 모습이 모범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망분리에 대비한 금융보안 업그레이드에도 선제적으로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규정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에 대해 "2016년 8월 NH올원뱅크를 출시한 이후 고객 중심의 플랫폼 구현 노력을 통해 7년 만에 가입고객수 천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지주사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 가입 프로세스 재구축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8회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에는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저축은행 등 총 20여개 금융회사들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심사 총평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이 주도하는 금융시대에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기업의 비용 절감 및 소비자의 편익 증대에 연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면서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계열사 간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혁신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 KB국민은행의 'KB Public Sandbox'

KB국민은행의 'KB Public Sandbox'는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최신 기술 개발을 통한 신 서비스 개발에 신기원을 이뤘다. 은행의 내부망과 분리된 별도의 외부 개발환경을 구축하며 그룹내외부의 개발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개발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빠르고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정된 클라우드 환경은 특정 상품 판매나 이벤트에 동시 접속자수가 급증하는 등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할 때 클라우드 내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가능하다.

◆ NH농협은행은 플랫폼 'NH올원뱅크'

NH농협은행은 플랫폼 'NH올원뱅크'가 송금 등 금융서비스외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장착함으로써 금융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지 프리미엄 농산물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범농협 차원에서 계열사와 공동으로 '농협몰', '라이블리'를 통해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화훼농협과 연계하여 다양한 꽃 배달 선물을 할 수 있는 등 범농협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하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겼다.

 

◆ 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

KB국민카드는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의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KB Pay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없이 KB Pay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전략 아래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 뱅킹 서비스, KB Pay 머니, KB증권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 한화생명 보이는 GA월드

한화생명은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 '한화생명 보이는 GA월드'를 통해 FP들의 상품 판매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디지털금융 혁명을 꾀하고 있다. 설계봇이 보험설계와 청약 과정을 돕는 '청약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청약 소요시간을 90% 이상 줄여 청약 시스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한화생명 보이는 GA월드'는 FP의 영업 편의 향상을 위한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한화생명 판매제휴GA사의 FP 10만 여명은 본인 휴대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한화생명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보험모집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정보입력 및 설계동의를 작성하고, 현장에서 상품을 함께 확인하고 청약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개인정보 보호 및 완전판매를 더욱 강화했다.

 

◆현대해상의 '자동차 보상 AI 음성안내 시스템'

현대해상의 '자동차 보상 AI 음성안내 시스템'은 자동차 사고 당사자(피해자, 운전자, 피보험자)에게 신속한 보상절차를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에 의한 안내 업무를 AI음성안내 시스템을 통하여 실시하므로 업무 및 인력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자동차 사고 접수 시, 30분 이내에 AI음성안내가 발송되므로 사고 당사자의 보상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안도감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등의 사회문제로 전화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사 대표번호로 AI음성안내를 실시하므로 고객에게 신뢰감도 준다.

 

올해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 금융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실장과 백규정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장, 한기진 뉴스핌 금융증권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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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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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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