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래티어 '그루비', 똑똑해진 상품 추천… "AI가 트렌드 및 날씨 변화까지 분석"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09:32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09:32

그루비, AI 기반 신규 상품 추천 서비스 2가지 개발 성공
AI로 향후 트렌드 및 날씨와 상품 간 연관성 분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비가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트렌드 분석 및 예측'과 '날씨 기반 상품 추천' 등 2가지 기능으로, 그루비의 상품 추천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서비스는 SNS와 데이터 플랫폼 정보를 수집하여 트렌드 키워드를 분석하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상품 검색 랭킹 정보를 매핑한다. 이후 그루비의 AI가 지금까지의 추이 데이터를 학습하여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예측한 상위 키워드와 기업이 보유한 상품의 연관성을 계산하여 상품을 추천한다.

'날씨 기반 상품 추천'은 그루비 AI가 최근 몇 년간의 날씨 데이터와 상품 판매 및 조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하여 기업이 보유한 상품 카테고리와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이후 날씨 예보를 바탕으로 미래 날씨에 적합한 기업의 연관된 카테고리 및 상품을 예측하여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이미 해당 기능을 사용 중인 일부 고객사에서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서비스를 통해 특정 키워드의 상승을 예측하고, 이와 연관된 상품을 제작 및 사입하여 전월 대비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날씨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날씨가 다른 서울과 부산 지역의 광고 소재를 그루비 AI가 추천한 상품으로 진행한 결과, 1000% 이상의 광고 효율을 올렸다.

그루비는 이번 신규 기능에 더해 향후 'GPT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판매 추이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GPT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은 GPT를 활용해 수집한 트렌드 분석 및 예측 데이터와 상품별 구매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요약한다. 이를 통해 현재 급상승 중인 트렌드와 주요 사용자 리뷰 동향을 파악하여 트렌드 추이와 주요 키워드를 예측해 알려준다.

'판매 추이 기반 상품 추천'은 최근 한 달간 판매 및 상품 조회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머신러닝 추천 알고리즘으로 1차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며칠간의 판매 추이를 분석하여 상품 추천 스코어에 반영한 최종적인 상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그루비는 기업이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월 꾸준한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신규 기능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