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부겸 "범진보 세력 아울러야"…이재명 "당 단합 위해 산·물도 건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김부겸 20일 서울 중구서 오찬 회동
金 "통합 위해 이낙연 비롯 충분한 대화해야"
李 "작은 차이 넘어 큰 길로 함께 가겠다" 화답

[서울=뉴스핌] 지혜진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만나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범민주·진보 진영의 대표로서 이 대표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당의 단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 전 취재진 앞에 섰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이 단순히 민주당만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범민주·범진보 세력 전체를 아우르며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고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많은 분께서 무능하고 무책임하기까지 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역주행에 걱정이 많다. 우리 민주당이 져야 할 책임이 참 크다"며 "힘을 모으고 또 한편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우리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특히 국정과 정치에서 큰 성과도 내고 높은 경륜을 지닌 김 전 총리의 말씀을 많이 들어보겠다. 부족한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같이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8 yunhui@newspim.com

김 전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이 대표에게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많은 분을 당의 통합을 위해 만나고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습 방안도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께서 당 내외 현안에 대해 말씀을 나눴고 범민주·범진보 진영 대표로서 이 대표가 할 일이 많다며 역할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김 전 총리께서 분열이 있으면 총선에 큰 악영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과거 야권 분열 시 선거 패배의 아픈 기억들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선거제 문제에 대해 김 전 총리는 '현재 연동형 비례제도는 다양성과 비례성을 확보하려는 방안인데 기본적인 취지는 지키는 게 좋겠다'고 이 대표에게 조언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대표는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서는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큰길로 함께 가겠다'는 입장을 김 전 총리에게 전했다.

김 전 총리는 회동 후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어쨌든 그쪽하고 물밑 대화를 하시라. 물밑 대화를 해서 이 전 대표께서 처한 처지를 정확히 판단하시라(고 했다)"면서 "총선은 통합과 안정이 혁신과 어우러져야만 좋은 결과가 온다. 절대로 선거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쉽게 가게 되지 않더라는 과거 제 정치 경험상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이후 이틀 만이다. 당시 이 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라며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