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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대전시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까지 연장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9:39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9:39

김영환 충북지사 ·박덕흠 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면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박덕흠 국민의힘 국회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과 영동 연장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옥천군 등 대전권 개발제한구역의 재조정 및 해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충북 남부권은 천혜의 자원인 금강과 백두대간을 가지고 있으나 규제 때문에 차별과 소외를 받고 있다"며 "옥천군의 자연 자원을 대전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영동까지 연장하는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김영환(왼쪽부터) 충북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박덕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전시청에서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12.11 baek3413@newspim.com

이어 "불필요하고 과다하게 설정된 옥천군 등 대전권 인접 지역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재조정 및 해제가 필요하다""며 대전시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덕흠의원은 "수도권 편중에서 벗어나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대전~옥천 광역철도와 영동 연장 노선이 옥천, 영동과 대전시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각 지역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같은 교통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충북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약속했다.

또 "산업용지 등의 가용지 적기 개발과 공급을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범위 내에서 해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현재 국토부에서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대전 오정역에서 충북 옥천역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40분이 소요되지만 개통시 15분 소요로 25분이나 절감돼 두 지역간 접근성이 개선된다.

충북도는 대전~옥천 광역철도를 영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자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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