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생활건강 글린트·프레시안, 日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28일 16:35

최종수정 : 2023년11월28일 16:35

마마 어워즈 열리는 일본 도쿄돔서 홍보나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 등 메이크업 브랜드를 통해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작된 글로벌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한 이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에 이어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돔 전광판에 뜬 글린트와 프레시안 홍보 영상.[사진=LG생활건강]

특히 일본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소개하면서 K-뷰티 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프레시안은 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바탕으로 '클린 뷰티'를 추구한다.

프레시안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패키지는 지난 10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본상을 수상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성과에 힘입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28~29일 도쿄돔 인근에서 브랜드 팸플렛과 화장품 샘플을 무료 증정한다.

지난 22일부터는 큐텐이 주관하는 쇼핑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해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 행사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글린트는 다음달 플라자(PLAZA)에, 프레시안은 내년 2월 로프트(LOFT)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