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미래자동차 분야 중심으로 맞춤형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박람회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26일 시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과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 등을 찾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한 평택시[사진=평택시]2023.11.26 krg0404@newspim.com |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로 국내 180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는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외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시는 올해 새롭게 제작한 홍보 책자를 활용했다.
책자에는 △올해 6월 제정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내용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및 수소 도시, KAIST 평택캠퍼스 등 주요 개발내용 및 위치 △산업단지 현황 및 분양정보 등 예비 투자기업들에 평택의 최신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미래주도사업은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인 만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는 한편, 평택항을 중심으로 수소도시, 자동차클러스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내년에도 '투자하기 좋은 평택'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업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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