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의과대학유치 서명운동 서명인 60만 돌파"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8:51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8:5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작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서명인 수 6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지속적인 결의대회 등 전방위적인 설립촉구 건의와 함께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다.

지난 3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3.13

시는 1차 목표치인 30만 명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후 70만 명을 2차 목표로 삼아 8월부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2차 서명운동은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경남 전 시군이 참여하여 경남도 전체의 염원을 담아 이루어지고 있다.

이달 초 이루어진 국회토론회는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함께하여 어느 때보다 창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함께한 전문가들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창원에 의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높였다.

이처럼 창원지역의 의과대학 설립은 경남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현재 경남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65명으로 전국 평균인 2.04명보다 작고 비슷한 인구의 부산광역시(2.36명)와 비교하면 2/3 수준에 불과하다.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 중부권 의료수요에 대처하기에 현재의 인력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서명인 60만명 돌파는 창원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103만 창원시민과 330만 경상남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꼭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의대 신설에 대한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의대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신설 촉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