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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마지막까지 열심히"…수험생 격려 부산남고 선생님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09:14

[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40부터 부산지역 60개 시험장 1125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부산지역 수험생은 모두 2만6700여명으로, 지난해 880여명 가량 감소했다. 추운 날씨로 두터운 옷을 입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많았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각 시험장 입실이 시작됐다. 과거와 같은 요란한 응원전은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은 속속 고사장으로 들어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경진 부산남고등학교 고사가 16일 오전 2024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부산시교육청 제23지구 제23시험장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입구에는 과자 등을 나눠 주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11.16

2024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부산시교육청 제23지구 제23시험장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입구에는 부산남고등학교 교사가 과자 등을 나눠 주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영도지역에서 유일한 수능 시험장인 영상고에 이날 264명의 학생에 시험을 치른다.

이경진 부산남고 교사는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좋은 결실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고 학생들이 좋아했으나 상위권에 재수생이 많이 들어 올 것 같아 걱정도 많이 하는 눈치였다"고 교실 분위기를 전했다.

수시모집을 등을 통해 진학이 결정된 학생들은 시험을 치러가는 친구를 안아 주면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기재 부산영도구청장과 신기삼 영도구의원이 16일 오전 2024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부산시교육청 제23지구 제23시험장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입구에는 화이팅을 외치며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2023.11.16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도 수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했다,

수험생인 아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신기삼 영도구의원은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푯말을 걸고 수험생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영도경찰서는 이날 교통과 직원 8명, 지구대.파출소 19명 등과 순찰차 8대, 리드콜 딜리버리 영도지점에서 지원 오토바이 10대를 동원해 수험생 교통편의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 50명도 영도지역 동삼농협, 미광아파트, 영선위 로타리 등 3곳에서 교통통제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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