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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국내 첫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13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0:18

391억원 투입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
하루 3톤 수소 생산...가격 안정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13일 오전 도청에서 참여 기관과 업체인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창신화학, 충청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협약을 했다.

수소생산기지 사업모델. [사진 =충북도]2023.11.13 baek3413@newspim.com

수소생산 기지는 국비 110억원 포함 약 391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부터 운영을 한다는 목표다.  

이곳에서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루  3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해여 드라이아이스로 재가공 후 대형 신선식품 배송사에 공급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시설이다.

이 생산기지 주변에는 생산된 수소를 배관을 통해 직접 수소를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와 충북도와 인근지역의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출하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연구용을 포함해 총 19개소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에 있다.

전국에서 수소충전소 보급률이 가장 높지만 생산시설이 없어 울산, 충남, 인천 등 100km 이상 떨어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로부터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면서 수송비용 등으로 소비자 가격이 높았다.

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3톤의 수소는는 현재 도내 수소충전소에서 소비되는 소비량 모두 소화할 수 있분량이다.

이로써 도내 수소 수급 안정화와 운송비를 절감에 따른 판매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도내에서 수소를 자체 생산 공급이 가능해  수소 가격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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