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미코젠, 3분기 사상 최대 매출…"효소사업부 실적 성장 및 ODM 수주 확대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매출액과 큰 폭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0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0억 원 증가한 19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의 평가 손실 축소로 180억 원 적자에서 188억 원 증가한 7억 원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아미코젠 본사 성장이 특히 돋보인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0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0억 적자에서 83억 증가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의 평가 손실 축소로 156억 적자에서 201억 증가한 44억 원을 기록했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특히 항생제 시장 성장에 따라 제약용 특수효소와 DX 기술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3분기 제약용 특수효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했고 DX 기술료는 3배 이상 증가했다. DX 기술료는 생산원가가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4분기로 갈수록 항생제 시장 성수기 및 럼피스킨병 등 전염병 유행에 따른 항생제 수요 증가로 제약용 특수효소와 DX 기술료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ODM 수주 확대 및 수출 국가 다변화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7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롬바이오 디어퀸 콜라겐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론칭돼 개별 인정형 콜라겐 판매가 증가했다. 4분기에는 ODM 수주 증가와 해외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아미코젠차이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90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04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항생제 시장 성장에 따라 전 사업 부문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고 수익성 높은 API와 완제의약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1%를 달성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VBP정책 시행으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럼피스킨병 등 전염병 확산에 따른 항생제 수요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수익성 높은 완제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지속될 예정이다. 완제의약품의 마진율은 40% 이상이고 Tulathromycin은 90% 이상이다.

또한 매출액 기준 1500억 원 규모 Tulathromycin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신공장 Tulathromycin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동물용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매출 비중이 높은 Ceftiofur 항생제 생산 공장도 225톤 규모에서 500톤 규모로 증설하여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 인체용 의약품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 중인 Cefdinir,  propacetamol 등 인체용 API에 이어서 세파계 항생제인 Cefprozil, Cefixime API를 개발 중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미코젠 박철 대표이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상장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본사는 사업 핵심인 효소사업부의 실적 성장에 더해 헬스케어 소재 판매 증가 및 ODM 수주 확대, 디어퀸 브랜드 콜라겐 공급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뿐 아니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아미코젠차이나는 당사가 인수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에는 신공장 준공 및 기존 제품의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던 레진, 배지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당사가 세운 비전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