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럼피스킨병 충남 서산 1곳 그쳐 '안정세'…백신접종률 69%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8시 현재 75곳 발생…전일 1곳만 추가 발생
280만2000두 백신접종…전국 접종률 68.8% 기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2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됐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추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3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은 총 75곳(5094두)으로 집계됐다.

전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14두)에서 추가로 발생됐다. 추가 발생이 1곳에 그치면서 일단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 7건에 대해 검사중이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3.11.02 gojongwin@newspim.com

백신 접종은 지난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의 소 407만6000두 중 280만2000두(68.8%)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이달 초순까지는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방역당국과 축산업계는 럼피스킨병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차단방역과 함께 백신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시군별 접종반(전국 931개반 2065명)과 농장주(자가접종) 등을 통해 위험지역 농가부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단기간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추가 확산을 저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럼피스킨병 매개곤충 등 방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소(牛)농가 중심의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내·외부를 일제히 방제하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삭품부 차관이 2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2023.11.03 dream@newspim.com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서 백신접종과 매개곤충 등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행정안전부에서도 각 지자체에서 백신접종, 매개곤충 방제 등의 조치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함께 지도·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럼피스킨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 및 주변 지역 소독, 농장 방역상황 점검,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등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0.31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