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10월 소비자물가 3.8% 상승…과일 25%·커피 11.9% 등 전품목 상승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8:19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9:04

소비자물가 6개월만 최대폭 상승
전국 전월·전년대비 모두 상승세
신선식품 12.1%·에너지 9.6%↑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체 소비 품목이 모두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한 것에 이어 정부의 예상이 빗나갔다. 이제 물가 인상폭이 4%에 육박했다. 더구나 소비자물가가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해 지난 9월 3.7%보다 0.1%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고).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6%씩 올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아래 그림 참고).

식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5.8%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12.1%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9%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0.6%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26.2%나 올랐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기타 상품·서비스, 통신은 변동 없으며, 교통(1.3%), 주택·수도·전기·연료(0.3%), 식료품·비주류음료(0.2%), 음식·숙박(0.2%), 의류·신발(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보건(0.2%), 오락·문화(0.1%), 교육(0.1%), 주류·담배(0.2%)는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 볼 때 모든 항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음식·숙박(4.7%), 주택·수도·
전기·연료(2.8%), 의류·신발(8.1%), 가정용품·가사서비스(5.5%), 기타상품·서비스(5.1%), 교통(2.0%), 오락·문화(2.7%), 보건(1.6%), 교육(1.8%), 통신(0.3%), 주류·담배(0.4%)가 모두 상승했다.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9.6%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올랐다. 집세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변동이 없었다. 

다만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올랐고 개인서비스 역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3.11.02 dream@newspim.com

지역별로 전월대비 부산은 0.6%, 인천은 0.5%, 서울·광주·울산·전북·전남은 0.4%,
대구·대전·강원·충북·충남·경남·제주는 0.3%, 경기·경북은 0.2%, 세종은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서울은 4.2%, 부산은 4.1%, 인천·광주·울산·경남은 4.0%, 전남은 3.8%, 대전·강원은 3.7%, 경기·충북·충남은 3.6%, 대구·경북은 3.5%, 전북은 3.4%, 제주는 3.0%, 세종은 2.9% 각각 상승했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부산은 2.0%, 인천은 1.4%, 서울은 0.5%, 경기는 0.2% 각각 상승했다. 대구·대전·울산 등 12개 지역은 변동이 없었으며 광주는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은 4.3%, 부산은 3.5%, 인천은 3.2%, 울산은 2.1%, 충북은 2.0%, 경기는 1.8%, 대구·광주·세종 등 9개 지역은 1.0~1.3%로 각각 상승했다. 전북과 대전은 각각 0.2%, 0.4%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부산은 0.6%, 광주, 경남은 0.5%, 서울·대구 등 11개 지역은 0.2~0.4%, 울산·세종·경북은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주는 4.9%, 강원은 4.8%, 부산은 4.5%, 서울·대구·인천 등 12개 지역은 3.7~4.3%, 제주는 3.2%, 세종은 2.9% 각각 올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