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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급식단가 170원 인상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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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무상보육 실현…어린이집 필요경비 도에서 편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26일 오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도 학교급식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같은 비율로 분담하고, 급식단가는 전년 대비 4.8%인 170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의 경우 급식단가가 올해 3460원~5120원에서 내년은 3630원~5290원으로 인상된다.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와 교육청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관별로 추진되는 교육사업을 조정하기 위한 협력기구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6일 오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급식비 인상을 최종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10.26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6건으로 양 기관은 ▲학교급식비 재원분담 동일 비율 협의 ▲학교급식비 급식단가 인상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확대 ▲만4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및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편성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교육청 이관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에 최종 합의하며 교육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시군 먹거리 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식재료에 대한 농·수산물 방사능, 수산물 중금속,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가 확대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만4세 아이의 무상보육과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도에서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각각 편성하기로 했다. 1인당 30만원을 보조하던 교복구입비는 그간 도와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했지만, 내년부터는 교육청에서 전담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세수 감소로 양기관 모두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복지망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와 교육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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