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한국투자증권에서 18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LED 이익 반등 중'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6,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53.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서울반도체 리포트 주요내용
한국투자증권에서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839억원(+11.2% QoQ, +0.1% YoY)으로 8월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부합. 추정 연결 영업이익은 62억원(흑자전환 QoQ, YoY). 지난 1년간의 LCD 디스플레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3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 조명용 LED 매출액도 감소세를 멈춘 것으로 추정(유럽 내 판매금지 소송 승소 등). 매출액 증가가 명확한 제품군은 차량용 LED. 헤드램프, 실내조명 등에서 서울반도체의 고성능 LED 제품 채용이 늘어나는 것이 포인트. 올해 차량용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387 억원, 내년에는 올해대비 25% 증가할 전망. 재고조정 여파로 연간 매출액은 1.04조원으로 전년대비 7% 감소하나 내년에는 1.15조원까지 반등할 것. 매출액이 늘면 LED 칩을 생산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적자 규모도 개선될 전망. 미니LED, 마이크로LED 등 새로운 응용처에서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지 않지만 R&D 투자 효율화,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보완해 손실을 줄여나갈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연결 기준 흑자 전환)가 예상. 다만 매출액 증가가 뚜렷하지 않아 높은 multiple 부여는 어려움. 목표 PBR을 1.6배(업황 둔화 시기 평균)에서 1.2배로 낮춰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20% 내림. 차량용 매출액 증가, 매크로 영향으로 부진했던 하이엔드 제품 판매 회복, 매출액이 급증할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마이크로LED 등)의 적용 제품 확대가 밸류에이션 회복으로 연결될 것. 매수의견을 유지'라고 밝혔다.
◆ 서울반도체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20,000원 -> 16,000원(-20.0%)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16,000원은 2022년 11월 11일 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20,000원 대비 -20.0% 감소한 가격이다.
◆ 서울반도체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4,375원, 한국투자증권 가장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6,000원은 23년 08월 11일 발표한 하나증권의 16,000원과 함께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이다. 이는 전체 목표가 평균인 14,375원 대비 11.3% 높은 수준으로 서울반도체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4,375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5,625원 대비 -8.0%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