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 시대 연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다섯번째 스타필드인 스타필드 수원이 연내 개점한다.
12일 신세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올해 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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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공간 경험형 스토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고감도 콘텐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를 앞세운다.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 등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상권 최초의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공간이다.
스타필드만의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선보인다. '별마당 키즈'와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도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에 고객 경험을 더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신작 '스타필드 수원'이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필두로 연내 베일을 벗고 수원특례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