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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방문규 산업부 장관 "수출 감소세 둔화…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11:58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11:58

국회, 10일 산업부 국정감사 실시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에 완성"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9월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반도체 가격 상승도 전망되고 있어 올해 4분기 중 수출 플러스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방문규 장관은 그러면서 "연말까지 최대 182조원의 무역・수출 금융을 공급하고 수출기업, 협・단체, 관련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수출현장 방문단'을 통해 현장 애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압도적 제조역량을 키우기 위해 초격차 기술개발, 글로벌 기술협력, 국내외 우수인력 확보, 전력・용수 등의 기반시설 공급을 강화하겠다"며 관련법의 조속한 마련을 약속했다.

현재 산업부는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미래차 전환 특별법' 등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3 leehs@newspim.com

방문규 장관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에 기반시설 공급, 예타 특례 등 지원을 가속화해 혁신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겠다"며 "한・미・일 3국 간 연대를 주축으로 주요국과의 산업・통상・기술 협력 사업을 본격화해 우리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장관은 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첨단산업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감안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있게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원전은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관리도 국회와 잘 협의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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