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무빙' 류승룡 "진심 다한 작품에 반응 해주시니 감사하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렇게 긴 호흡도, 한 작품에 인간의 희로애락과 감정변화를 다 쏟아낸 것도, 시대와 세대를 그린 것도 다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무빙'에 애착이 많이 가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의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인 이번 작품에서 배우 류승룡이 무한 재생 초능력을 가진 장주원으로 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류승룡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9.26 alice09@newspim.com

"요즘에는 빨리 보고 짧게 보는 걸 선호하잖아요. 그래서 20부작인 '무빙'과 같은 클래식한, 진중한 작품이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대중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은 있었어요. 저희 작품이 시리즈물의 '토지'라고 생각했거든요(웃음). 한 회차씩 공개가 되고 인물들의 전사와 서사들이 나오고 공감대를 형성하다 보니 많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끝까지 조마조마했거든요. 진심을 다해서 이야기하면 반응을 해주신다는 걸 느꼈어요."

류승룡이 맡은 장주원의 초능력은 '무한 재생'이다. 칼에 베여도, 뼈가 부러져도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회복이 된다. 그렇기에 장주원은 어린 시절 조폭으로 연연하다 그의 능력을 알아본 국정원에 발탁되면서 비밀 임무를 맡게 된다.

"일단 원작이 너무 훌륭했어요. 원작에서 주원이는 거친 모습이 더 많았거든요. 20대부터 현재를 그려내야 했는데 긴 호흡이 일단 좋더라고요. 각자의 서사가 있고, 희로애락이 있고 생로병사가 있잖아요. 캐릭터의 단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긴 호흡으로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과거 안기부, 현 국정원 소속의 요원이 되면서 장주원은 사람을 죽이게 되고, 이를 거부하기 위해 숨어 지내다 다방 레지였던 황지희(곽선영)와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류승룡은 황지희 역할에 대해 "주원에겐 가장 큰 초능력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류승룡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9.26 alice09@newspim.com

"주원은 재생은 되지만 고통은 느껴요. 마음도 치유되지 않고 상처도 받고,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있죠. 초능력자이지만 인간적인 부분이 있어요. 그런 주원이 지희를 만나면서 변하죠.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20부작을 통틀어서 가장 큰 초능력자가 지희라고 생각해요. 주원을 변화시켰잖아요. 아무 방향 없이, 목적 없이 거친 삶을 살던 주원이 변했고,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인식시켜준 게 너무 컸던 거죠. 그걸 항상 염두에 두고 연기를 했었어요."

'무한 재생'이라는 능력으로 인해 각종 액션 장면에서는 선두에 있었다. 온 몸으로 수류탄을 막고 총알을 맞고, 칼에 찔리고 베이면서 크고 작은 장면을 소화해냈다.

"연달아 퀘스트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도장깨기처럼요(웃음). 액션마다 상대하는 대상이 달랐고 육해공, 산전수전 모든 게 다 있어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육체적으로 힘듦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적이 없어요. 나중에 보는 분들에게 희열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렘이 있었죠."

'무빙'의 결말에는 시즌2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반전 인물들이 엔딩을 통해 등장했고, 쿠키영상에서 새로운 인물들 출연이 예고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저 역시 간절히 원하고 있죠. 시즌2가 된다면 시간은 흐르고, 세대는 교체됐으니 이제는 늙어가는 부모를 아이들이 지켜주며 브릿지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원작이 있으니까요(웃음).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 번개맨과 프랭크가 있어서 원작대로만은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나오게 될지, 언제 나오게 될지는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류승룡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9.26 alice09@newspim.com

그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아이리스', '킹덤', 그리고 영화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무빙'처럼 긴 호흡은 류승룡 또한 처음이다.

"20부작은 처음 해봤어요. 시리즈물 자체를 이렇게 오래한 게 처음인 것 같아요. 시대와 세대를 그린 것, 한 인간의 희로애락과 감정 변화를 한 작품에 다 쏟아낸 것도 처음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애착이 많이 가죠. 현장에 가는 게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설레고 행복했어요."

'무빙'이 '용두용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배우 류승룡이다. 그는 "이 말이 부담이 되면서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예전에 이준익 감독님한테 1년에 여러 작품을 하니까 캐릭터가 소모 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감독님이 '땅을 깊게 파면 손가락은 아프지만 결국 맑은 물이 나온다'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그 말에 용기를 얻어서 '7번방의 선물', '최종병기 활'을 하게 됐죠. 그게 모토가 돼서 스스로의 한계를 두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 다짐했어요. 생각보다 걱정했던 벽은 얇더라고요. '무빙' 역시 그렇게 접근 했어요. 처음 할 때 부담과 걱정을 안는 건 당연한 거죠. 하지만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제가 생각한 부담과 걱정의 벽은 얇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어요. 누군가의 한 마디로 인해 마음이 치유가 되고 위로를 받잖아요. 저 역시 작품을 통해 위로를 드리고, 공감을 얻어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