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반도체 언급 쏙 뺀 화웨이 제품발표회...유덕화 깜짝 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화웨이가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지만 관심을 모았던 스마트폰 메이트 60에 장착된 반도체에 대한 소개는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화웨이는 일찌감치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출시된 스마트폰인 메이트 60에 장착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치린(麒麟)9000s'의 제원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치린 9000s가 7나노(nm) 공정을 통해 생산된 반도체인지는 이미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해 화웨이는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았었다.

때문에 해당 칩이 중국의 파운드리인 SMIC에서 만들었는지,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 없이 7nm 반도체를 어떻게 생산했는지, 해당 칩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반도체 제조 수율은 어떻게 되는지, 후속 스마트폰도 같은 AP를 장착할 예정인지, 7nm 칩의 연간 생산량은 얼마나 되는지, 향후 5nm 공정 반도체도 제작할 것인지 등의 많은 의문점이 존재했으며, 많은 중국인들은 자연스레 이날 화웨이의 제품설명회를 주목했다.

제품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에 진행됐다. 진행과 동시에 시나웨이보 공식계정에는 1000만명의 접속자가 몰렸다. 더우인 계정 역시 비슷한 수의 접속자가 발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를 진행한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단말기 BG 사장은 메이트60과 관련해 "메이트 60 출시 후 전국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직원들이 야근을 하며 생산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 방청석에서 열광적인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더 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제품발표회에는 유명 배우 류더화(柳德華, 유덕화)가 화웨이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사실이 발표됐다. 류더화는 현장에 직접 출연해 발언을 하고 위청둥 사장과 포즈를 취해보였다.

또한 이날 제품발표회에서는 18K 금을 입힌 신형 화웨이 워치를 발표했다. 가격은 2만1999위안(약 400만원)이었다. 98인치와 85인치 두 가지의 스마트 스크린, 신형 태블릿 PC, 11월 발표 예정인 신형 전기차 등도 이날 발표회에서 공개됐다.

화웨이 제품발표회에서 공개된 류더화의 영상모습[사진=중국 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