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영호 통일장관 "러북 군사협력과 무기거래 깊이 우려"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1:42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1: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비판
"불법 중단, 규범 준수해야"
文 정부 겨냥 "北인권 침묵"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4일 김정은과 푸틴 간 북러 정상회담(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개최와 관련해 "러시아와 북한은 스스로 고립과 퇴보를 자초하는 불법 무도한 행위를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규범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엣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과 무기거래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4 yooksa@newspim.com

김 장관은 "핵개발을 하면서 주민생활을 개선하겠다는 북한의 그릇되고 기만적인 인식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북한은 미중 전략경쟁과 진영 간 대립구도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하여 핵과 미사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주민들을 착취해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이렇게 모은 돈을 주민의 민생이 아닌 핵과 미사일 개발에 탕진하고 있다"며 "올해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열병식을 진행한 것 역시 북한 주민들의 고초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제 실패를 군사력 과시로 덮으려고 하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연대하여 북한의 핵개발을 억제하고 단념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결국 북한은 핵개발에 매달릴수록 한미일의 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김 장관은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북한 주민도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지난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 치중한 나머지 북한인권 문제에는 침묵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