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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중앙지검장 유임…'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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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차장에 심우정 인천지검장
양석조→대검 반부패부장, 신봉수→수원지검장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원석(54·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대검찰청 간부들이 대거 일선 청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초임 검사장들이 자리를 메꾸면서 새 참모진이 꾸려졌다.

법무부는 4일 대검검사급 40명에 대한 신규보임(14명) 및 전보(26명) 인사를 단행했다. 보임 일자는 오는 7일이다.

[서울=뉴스핌] 사진=뉴스핌 DB

우선 국내 최대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송경호(52·29기) 지검장이 유임됐다. '백현동 개발 비리',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수수' 등 주요 사건 수사와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업무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검사는 애초 이 총장의 후배 기수가 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심우정(52·26기) 인천지검장이 고검장급으로 영전하면서 맡게 됐다. 심 지검장은 2020~2021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면서 추미애·박범계 두 법무부 장관을 보좌한 바 있다.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장에는 신봉수(53·29기) 대검 반부패부장,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부활로 몸집이 커진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유철(54·27기) 대검 공공수사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또 송강(49·29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인천지검장, 황병주(49·29기)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 김선화(54·30기)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의정부지검장, 정진우(50·29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춘천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대검 참모들이 떠난 자리는 검사장 승진자들이 대거 자리를 메꿨다. 성상헌(50·30기) 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대검 기획조정부장, 박세현(48·29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은 대검 형사부장, 박기동(50·30기)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보임됐다.

신 부장이 떠난 대검 반부패부장은 양석조(50·29기) 남부지검장이 전보됐다.

빈자리가 많았던 고검장 자리도 대부분 메꿔졌다. 이주형(56·25기) 수원고검장은 서울고검장, 노정연(56·25기) 부산고검장은 대구고검장, 최경규(60·25기) 대구고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관혁(57·26기) 동부지검장과 홍승욱(50·28기) 수원지검장은 영전해 각각 대전고검과 광주고검을 맡게 됐다.

이 고검장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수원고검장은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승진한 변필건(48·30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직무대리 형태로 이끌 전망이다. 변 차장검사는 과거 '채널A 사건'을 수사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무혐의 보고서를 올린 인물이다.

'고발 사주 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49·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맡게 됐다.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마무리한 이창수(52·30기) 성남지청장은 전주지검장, 구상엽(49·30기) 남부지검 1차장검사는 한 장관을 보좌하는 법무부 법무실장, 이진수(49·29기) 부산동부지청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각각 영전했다.

이외에 지난 5월부터 신설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를 이끈 '마약통' 박재억(52·29기) 부장은 대전지검장, '형사통'인 한석리(54·28기) 서부지검장은 울산지검장, 정영학(50·29기) 북부지검장은 부산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그간의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사·공판을 비롯해 마약·조직범죄, 공공수사, 과학수사, 기획, 감찰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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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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