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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돈찬치 끝났다' ③ 고금리 장기화, 자산시장 후폭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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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들 고금리 장기화에 무게
기준금리 6% 넘을 가능성
주택시장 벌써 찬바람

이 기사는 8월 23일 오후 4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채권 자경단을 둘러싼 경계감과 무관하게 월가의 구루들은 미국 시장 금리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른바 '뉴 노멀'로 통하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 여건이 종료되고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전의 금리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상이 적중할 경우 값싼 유동성에 기대 장기 강세장을 연출했던 자산시장에 지각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미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미국 주택시장의 하강 기류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번지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을 빌미로 한 제로금리 실시 이후 수년간 이어진 유포리아에 균열이 발생하는 모양새다.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추이 [자료=뱅크나이트]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만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 대표는 지난 8월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30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조만간 5.5%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가파른 상승 흐름을 연출하며 최근 4.455%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30년물 수익률은 2011년 4월27일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연방준비제도 [사진=블룸버그]

애크만이 장기 금리 상승을 점치는 데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율 기준 3%의 물가 상승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그는 예상한다.

그는 "팬데믹 이후 공급망 교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외에 탈세계화를 포함한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에도 장기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장기물 국채 하락 베팅은 매크로 투자 영역에서 제한적인 리스크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략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32조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 및 부채, 여기에 앞으로 추가로 쏟아질 국채 물량까지 감안할 때 시장 금리 상승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그는 강조한다.

투자은행(IB) 업계도 한 목소리를 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5% 금리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시장 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얘기다. 월가의 이른바 피벗(pivot, 정책 전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의견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채권 운용사 핌코 역시 정책자들의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 상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장기 금리의 추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최근 수 개월에 걸쳐 개선됐지만 물가 상승 압박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이라며 "여기에 거시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높기 때문에 장기물 국채를 매입하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미국 경제가 하반기 침체에 진입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지만 최근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라 피벗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2023년 말 단기 실질 중립 금리가 2023년 말 2.5%에 이를 것이라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전망과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2분기 3.7%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볼 때 연준이 기준금리를 6.0%까지 올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장기물을 필두로 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이미 자산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 금리가 7% 선을 뚫고 오르며 20여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대규모 대출을 의미하는 소위 점보 모기지 론의 금리가 7.44%까지 치솟으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가라앉았고, 은행권 역시 대출 문턱을 높이는 움직임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주택 매입에 나섰다가 계획을 접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산탄데르의 스티븐 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3~4%에서 7% 선으로 뛴 데 따라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며 "금리 상승이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에 따르면 7월 기존 주택 매매가 연율 기준 407만건으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인공지능(AI) 테마를 앞세워 강세 흐름을 연출했던 뉴욕증시 역시 모멘텀이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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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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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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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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