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DDP 가을축제: 디자인&아트' 31일 개막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09:11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라이트, 야외 오로라 포함 7개 전시와 포럼, 워크숍 등 디자인 향연
미구엘 슈발리에, 댄 아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등 해외 거장 전시 한 곳에

'DDP 가을축제: 디자인&아트' 포스터.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경돈)은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DDP 가을축제: 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DDP 가을축제'는 DDP의 다분야 기획전시를 한 번에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디자인&아트 축제로, 7개의 전시와 전시 연계 포럼,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DP 가을축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장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 공간이 아닌 DDP 건축물의 외형적 특성을 살린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 개의 야외 전시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을 주제로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는 가상세계와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인 미구엘 슈발리에의 전시 '메타-네이처 AI'를 DDP 전면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댄 아셔 X LG OLED '보레알리스 DDP'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매혹적인 도심속 오로라, '보레알리스'로 월드투어 중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는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천체 현상인 오로라를 DDP 잔디언덕에 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9월 25일부터는 잔디언덕에서 그래픽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지난 120년 동안 한국인의 기대수명에 대한 '데이터'를 '디자인'과 접목해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공 설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산업디자이너들의 품격있는 전시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신진작가들의 전시도 눈여겨 볼만하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인 SNWA의 대표디자이너 이석우와 소속 디자이너 13인의 참여로 개최되는 전시 'The Chemical Reaction-산업디자이너들의 상호작용'은 디렉터와 디자이너로서, 또는 동료 디자이너로서 영향을 주는 관계를 Chemical Reaction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전시를 선보인다.

DDP의 청년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인 '오픈큐레이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 'Midnight in Seoul'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서울'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의 시간을 시각예술로 표현, 미래로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랜드뮤지엄 협업으로 선보이는 BTS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전시 'Dynamite Looks'를 축제 기간 내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라이트 DDP 2023'의 두 거장 작가가 참여하는 DDP 포럼 역시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LG OLED는 LG OLED ART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레알리스 DDP(Borealis at DDP) 댄 아셔 X LG OLED'를 선보인다. 뉴욕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주요 랜드마크의 전광판을 통해 DDP 디자인 아트 축제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겸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DDP 가을축제: 디자인&아트'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장들의 전시를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며 "국내 신진작가들의 전시도 많은 고민과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