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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페이 무료화' 땡큐?…MZ고객 신제품 구매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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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카드 혜택 민감한 MZ 신제품 구매 자극하나
'소비자 상생' 긍정적 이미지, 신제품 판매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신제품 갤럭시Z5 시리즈의 높은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페이 무료화'로 MZ세대 신제품 유입 효과를 낼 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주일 간 신제품 '갤럭시Z플립·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대수를 102만대를 기록하면서 폴더블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사전 예약자 중 20·30대의 MZ세대가 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플립5의 외부화면 확대 및 실용성 개선 등이 MZ세대 유입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오는 11일 신제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지난달 단행한 '삼성페이 무료화'가 MZ세대의 이번 신제품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카드사를 상대로 수수료 유료화를 할 경우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로 소비자에게까지 카드 혜택 축소 피해가 이어질 수 있었지만, 삼성페이 무료화로 이 같은 소비자의 우려를 막았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이 카드사에 0.15%의 애플페이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자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 축소가 곧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카드업계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MZ세대는 영화관·통신 할인 등 신용카드 혜택 유무 등에 다른 세대보다 더 민감한데다 구매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혜택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삼성페이 무료화가 신제품 선택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화를 통한 삼성전자의 '소비자 상생 이미지' 전략이 MZ세대의 신제품 구매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무료화 이유를 두고 "국내 페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카드사 상생 및 소비자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높은 애플페이 수수료를 부과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반대로 '국내 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지켰다'는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할 여지가 생긴 것이다.

애플의 경우 국내 카드사 애플페이 수수료를 0.15%로, 중국(0.03%)보다 5배 이상 많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책정해 카드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올해 18~29세의 아이폰 이용률은 65%로 갤럭시(32%)보다 2배 이상 높아 삼성전자로서 MZ세대의 갤럭시 유입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MZ세대 98.2%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고 있는데다 애플페이가 아직 카드사 중 현대카드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삼성페이를 앞세운 신제품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은 최근 하드웨어 시장에서 MZ 고객을 애플에 뺏기고 있는 추세인데, 삼성페이 무료화는 구매력이 적은 MZ세대들에게 신제품 구매 등의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국내 제품 시장을 지키기 위해 삼성페이 무료화에 나섰으며 아직 페이 서비스를 쓰지 않는 비고객층 등을 신제품으로 유입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도 "삼성은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화가 이번 신제품과 시너지를 내 MZ세대 유입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삼성페이와 연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쳐 아이폰15 출시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MZ세대를 끌어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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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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