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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대의원제 축소' 예고한 김은경 혁신위..."개딸 요구 그대로 반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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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대의원제 때문에 대선·지선·재보궐 3연패했나"
"대의원제는 지역정치 뿌리"...'온라인 정당화' 우려
與도 혁신위에 총공세..."노골적으로 개딸에 구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오는 10일 '대의원제 축소'를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벌써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김은경 위원장이 잇단 설화에 휘말리면서 혁신위까지 동력을 잃어버렸다며 혁신위 해체까지 언급하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지난 8일 대의원제 축소와 관련해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03 leehs@newspim.com

대의원제 폐지 또는 축소는 그동안 개딸 등이 요구해 온 사안이다. 이들은 그동안 당내 선거에서 대의원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 60표에 맞먹어 표의 등가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대의원제 폐지를 통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모두 동일한 1인 1표를 행사하도록 해달라는 게 골자다. 

앞서 김은경 위원장은 혁신위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혁신안 1700건 중 대의원제와 관련된 안이 56.8%였다고 밝히는 등 대의원제를 손질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왔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도 지난 4일 "대의원을 선발하는 과정이라든지 구성 같은 것들이 당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해외 사례들도 보면서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응천 의원은 전날 SBS라디오에서 "대의원제가 문제 있어서 우리가 대선, 지선, 4·7 재보궐 3연패 했느냐"며 "도덕성 문제, 내로남불, 당내 민주주의 악화, 팬덤, 개딸(개혁의딸) 이런 것 아닌가. 왜 그건 아무 얘기를 못 하나"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가 이재명 대표나 당 지도부에 향하는 압박을 분산시켜주는 "감압장치"였다며 "혁신위를 통해 공천룰을 변경시키고 강성지지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를 만드는 것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민 의원도 BBS라디오에서 "지금 민주당에 대의원제가 그렇게 화급하고 본질적인 건가"라며 "혁신위라는 데서 무슨 대의원제를 들고 일어나서 하는 건 강성 당원들, 개딸들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하고 관철하려는 대변자 역할을 하겠다는 건데 그러면 혁신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지금 혁신의 대상인 개딸, 잘못되고 일그러진 팬덤을 혁신하고 바로잡을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거기에 충성하고 있다"며 "혁신위를 혁신하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니까. 당장 혁신위가 해체되고 사퇴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라디오에서 "전당대회를 원래대로 하면 내년 총선 이후가 될 텐데, 이 대표가 그만두는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대의원제 폐지 문제를 지금 거론할 이유가 없다"며 "당대표가 조기에 내려오게 되면 전당대회가 열릴 수 있으니 그에 대해 뭔가 준비해야 한다 이런 논리 구조가 작동되고 있다. 오히려 이 대표의 위치를 흔드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의원제는 지역 정치의 뿌리다. 대의원들이 지역 활동도 앞장서서 하고 그런 노력과 공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냥 막 없앤다는 건 민주당이 온라인 정당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일반 당원들로만 가면 지역 정치는 잘 활성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의원제 폐지가 "대의민주주의 기본 원리에 반할 수 있다"고 사실상 반대 뜻을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권리당원만으로 중요한 당 의사결정을 하면 특정 지역이 왜소해지고 위축되고 제약된다"면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표의 등가성 문제는 "권리당원이 늘어난 것에 비례해 대의원 수를 늘리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논란에 휩싸인 혁신위를 겨냥한 총공세를 펼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혁신위를 향해 "존재 자체가 반혁신이라고 하는 지적에 귀를 닫고 민심과 동떨어진 개딸들의 교조적 엄호를 등에 업은 친명(친이재명)계에게 영구 당권을 선사하겠다는 김 위원장과 이 대표의 모습은 유유상종 같아 보인다"며 "이 대표가 김 위원장을 비롯한 돈봉투 쩐당대회 의원들에 대한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것만이 유일한 타개책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대변인도 "출범부터 '친명 혁신위'라는 비판이 일더니, 해체·사퇴론이 불거지자 아예 노골적으로 개딸에게 구애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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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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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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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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