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의 1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참여기업은 올해 상반기 130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14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4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투자역량 강화 방향을 결정한다. 현직 투자심사역과의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각 참여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투트랙 방식의 맞춤형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R 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향상 교육, 희망 VC와의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성공)한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8일 오후 3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노력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의 돌파구를 찾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