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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이어 폭염까지 이중고…상추·시금치 130% 폭등 '밥상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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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추·청상추·시금치·쥬키니값 폭등
곡물가격 상승…흰우유 3000원대 예고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지난달 쏟아진 비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나타나면서 시금치와 상추, 쥬키니 가격이 세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유 원유가격까지 리터당 88원 올라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적상추·청상추·시금치·쥬키니값 폭등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시금치(100g)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2153원으로 한달 전보다 무려 132.1% 올랐다.

같은 기간 적상추(100g)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도 한달 전보다 131.3% 오른 2479원으로 조사됐다. 쥬키니(1개) 가격도 2652원으로 한달 전보다 132% 올랐다. 청상추(100g) 가격은 1개월 전과 비교해 115.4% 상승한 2502원을 기록했다.

주요 농산물 가격 동향 [자료=aT] 2023.08.01 soy22@newspim.com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오면서 작물들의 생육이 저조하고 수확도 부진해져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추와 시금치 등 엽채류는 온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는 여름철에 취약하다. 여기 최근 몇주간 쏟아진 비로 출하량 마저 떨어져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얼갈이배추, 열무, 애호박 등 가격도 70~80%의 상승률을 보였다. 얼갈이배추(1kg)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한달 전보다 89.3% 오른 4832원, 열무(1kg) 가격은 70.3% 상승한 4712원으로 조사됐다.

애호박(1개)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한달 전보다 77.2%, 오이(10개)는 한달 전보다 43.2% 상승했다.

그 밖에 브로콜리(40.1%), 알배기배추(38.9%), 깻잎(36%),미나리(31.2%), 풋고추(23.9%), 토마토(23%), 수박(16%), 참외(14.7%), 생강(12.1%), 무(11%), 깐마늘(10.5%) 등이 두자릿수의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 흰우유 3000원대 예고…국제 곡물가격도 상승세 '설상가상'

설상가상으로 최근 흑해곡물협정이 중단되면서 국제 곡물가격도 다시 오르고 있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로 곡물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체결된 협정이다. 이 협정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러시아가 지난 17일 협정 종료를 선언했다.

그 여파로 국제 곡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밀 선물가격은 지난 25일 톤당 279달러를 기록하면서 평년(208달러) 대비 약 34% 올랐다. 곡물가격이 오르면 사료가격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져 축산농가 부담을 키우게 된다.

곧 있으면 우유가격도 오른다. 오는 10월부터 우유의 원료인 원유 가격도 리터당 88원 오르기 때문이다. 치즈, 버터, 분유 등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 가격은 리터당 87원 인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2800원대인 1리터 흰우유 소비자가격이 3000원대로 올라서고, 우유를 재료로 하는 빵, 아이스크림, 과자, 라떼류 등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김기흥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들어 근원물가는 잡히고 있지만 장마와 폭우로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물가가 또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농산물 수급안정 노력을 지속해야 하반기 물가 안정세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상승한 것보다 상승폭이 0.1%p 축소됐다. 이날 서울의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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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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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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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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