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럭시언팩] 코엑스에 1500명 집합..."한국적 힘 느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태문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새로운 가능성"
BTS 슈가 깜짝등장..."서울 광장 행사 취소, 아쉬워"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용 기자 = 26일 오후 8시, 삼성전자 '갤럭시 2023'이 열린 코엑스 홀B에는 500여명의 외국기자를 포함해 1500여명의 사람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삼성전자 언팩에서 공개되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를 보기 위해서다.

언팩의 문을 연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얼굴엔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이 녹아있었다.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적용하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이 어떻게 펼쳐질 지 무척 기대됩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조하며 언팩의 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마무리 발표를 하고있다. 2023.07.26 yooksa@newspim.com

이날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출시한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BTS 멤버 슈가가 행사장에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TS 팬들은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찾아와 장사진을 쳤다.

최근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중국 등 스마트폰 업체들이 잇따라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 삼성전자는 언팩 개최지를 한국으로 선정하며 폴더블폰 종주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졌다.

갤럭시Z플립5에 있어 언팩을 통해 삼성전자가 가장 강조한 기능은 넓어진 커버 화면이다. "플립5를 손에 쥐는 순간 이런 기분이 들겁니다.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Join the Flip'.". 언팩의 강연자로 나선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Z플립5 커버 화면 '플렉스 윈도우' 크기는 86.1mm(3.4형)으로 갤럭시Z플립4가 1.9인치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넓어졌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커버화면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23.07.26 yooksa@newspim.com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갤럭시Z플립5는 나만을 위한 특별하고 파워풀하고 콤팩트한 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에 있어 새로운 세상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에서 삼성전자만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폴더블폰의 접힘 부분인 '힌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내구성이 매우 중요한데, 디자인팀과 함께 충격 흡수층 메인 스크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면서 "힌지를 이중 레이어 구조로 해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고 내구성을 강화하며 폴더블폰 진화의 다음 단계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언팩 행사장에는 BTS 멤버 슈가를 비롯해 시드니 스위니, 아이브 멤버 장원영 자리를 함께했다. 깜짝 영상으론 최근 갤럭시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첫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를 앞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 앞이 참석자들로 붐비고 있다. 삼성은 접고 펴는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는 물론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을 공개한다. 2023.07.26 yooksa@newspim.com

언팩 행사에 참석한 미국 IT관련 프리랜서 기자 그레이 씨는 "현재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도 갤럭시 언팩 홍보를 크게 하고 있는데, 언팩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면서 "한국 서울광장에서 야외행사가 열였으면 더 많은 일반 시민, IT 프리랜서 해외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당초 삼성전자 언팩은 행사와 동일한 시간에 서울 광장에서도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야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으로 취소됐다.

BTS 팬으로 현장을 찾은 인도의 안구아 씨는 "BTS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전시회장 입구부터 사람이 정말 많아서 흥이 났다"면서 "언팩을 통해 한국적인 힘이 강하다고 느꼈고 이렇게 많은 외국 미디어와 팬들이 와서 놀랐다"고 전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