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T&G·BAT, 나란히 전자담배 신제품 확장...필립모리스도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만년 3위' BAT로스만스, 액상형 '뷰즈' 로 반전 모색
KT&G, 하이브리드 3.0 출시...릴 에이블과 투트랙
필립모리스도 '아이코스i' 등록...라인업 확대 검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AT로스만스와 KT&G가 나란히 전자담배 신제품을 내놨다. 불과 지난해 말 '릴 에이블', '아이코스 일루마', '글로 하이퍼x2', 등 전자담배 신제품이 쏟아진지 1년도 안 돼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필립모리스도 전자담배 신제품을 검토하고 있다. 전자담배 경쟁이 올해 하반기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이하 뷰즈)'를 지난 24일 출시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 8500곳에 우선 판매를 시작했으며 추후 전국으로 판매처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담배업체가 액상형 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이다. 당시 쥴랩스와 KT&G가 각각 액상형 전자담배 '쥴'과 '릴 베이퍼'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해 급성 폐질환 유발 의혹이 제기되면서 순차적으로 시장에서 퇴출됐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위), 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아래). [사진= 각사]

이번에 출시한 BAT로스만스의 '뷰즈'는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을 주입할 필요없는 일회용 제품이다. 액상 용량은 1.95ml (니코틴 함량 0.9%)이며 515mAh의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800회까지 흡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원이다.

BAT로스만스의 액상형이라는 새로운 전자담배에 도전하는 요인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BAT는 그간 자사 전자담배 제품을 90% 할인가에 내놓는가 하면 신제품도 반값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등 최저가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는 일부 점유율 상승에 효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자담배 시장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기준 BAT로스만스의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11% 수준으로 2위인 한국필립모리스(40%)와도 격차가 크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액상형 전자담배를 시작으로 비연소 담배 제품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뷰즈와 앞서 2019년 제기된 액상형 전자담배의 폐질환 유발 의혹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폐질환 유발 의혹의 주요 성분인 대마유래성분(THC), 비타민E아세테이트, 그리고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 아세토인, 2,3-펜탄디온)이 뷰즈에는 첨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국내 출시된 뷰즈 4종 뿐 아니라 뷰즈 브랜드 전체 제품은 폐질환 의혹과 관련된 성분(THC, 비타민E아세테이트)과 무관하고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을 사용하는 등 비교적 안전성을 고려해 만들었다"며 "비연소 제품군을 확장하는 시도는 계속 이거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헀다.

전자담배 시장 1위인 KT&G도 같은 날 전국 미니멀리움 지점에서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3.0'을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AI를 탑재한 전자담배 '릴 에이블'을 선보인지 8개월 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편의점 채널에는 내달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KT&G의 대표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2.0'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에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와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를 더했다. 또한 '일시 정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전자담배 시장 1위 수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전자담배 시장에서 만년 2위를 차지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필립모리스를 제치고 시장 1위에 올랐다. KT&G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점유율 격차는 단10% 안팎에 그친다. 지난해 기준 KT&G와 필립모리스의 점유율은 각각 49%, 40%다.

다만 지난해 말 경쟁사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선보인 '아이코스 일루마'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위기감도 적지만은 않다. 이에 같은 시기 선보인 릴 에이블에 기존 주력 제픔인 '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강해 투트랙 전략에 나선 셈이다.

여기에 필립모리스도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라인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최근 특허청에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아이코스 일루마 i2', '아이코스 일루마 i3' 등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미국 특허청에도 전자담배 및 전자흡연기 등의 분류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진다. 관련해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아직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BAT로스만스와 KT&G가 나란히 신제품 공세에 나선 가운데 전자담배 시장 경쟁은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대비 위해성이 덜한 전자담배의 시장 확대는 정해진 수순"이라며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과거 질환이슈와 판매부진을 겪은 유형인만큼 앞으로 시장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