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홍수경보' 대전 갑천 만년·원촌교 전면 통제...이장우 시장, 휴가 중 복귀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7:25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7:25

대전시, 호우 피해 예방 '비상대비 태세 유지' 발령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4일 대전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갑천 만년·원촌교 인근에 홍수경보가 발령되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대전시는 이날 집중호우로 갑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오후 3시 35분을 기해 만년교와 원천교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또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대전 하상 주차장 16곳 및 하상도로, 언더패스 전구간 출입을 차단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4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 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만년교 하천변 산책로가 물에 잠기고 있다. 2023.07.14 jongwon3454@newspim.com

앞서 금강홍수통제소는 갑천 만년교에 발령했던 홍수주의보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로 격상한 데 이어 30분 후인 오후 2시 50분에는 원촌교에 대해서도 홍수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

대전시 재난관리과는 "기상상황에 따라 주민대피 등 선제적 대처에 나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택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하천범람 대비 주민대피 관련 회의를 열고 하천 수위별 대응 메뉴얼 및 저지대 대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대전시는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전 직원 비상대비 태세 유지를 발령한 상태다. 휴가 중이던 이장우 대전시장도 14일 중으로 복귀해 대책본부를 지휘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