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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상공인 냉방비 지원 사업에 400억 신규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06:00

노후 냉난방비 교체 시 40% 환급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지원 예산이 새롭게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14일 '냉방비 절감 지원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새롭게 추진 예정인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교체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계획을 변경해 전력효율향상 사업예산을 당초 518억원에서 96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액했다. 추가 재원을 활용하여 하반기 소상공인 냉방비 부담 완화에 400억을 지원한다.

2015년 이전 생산된 노후 냉·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금액의 40%(사업자당 160만원 한도)까지 환급해주는 지원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육류 진열대의 모습. 2022.01.10 hwang@newspim.com

슈퍼마켓 등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인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지원 사업(소요 비용의 40% 지원)에 대해서도 1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소상공인‧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비용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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