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승민 "尹, 한 번 꽂힌 말 무한 반복…자유 이어 최근엔 카르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패수사 치중해 카르텔 오·남용 중"
대통령 할 일은 수사 아닌 '진짜 개혁'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대통령께서 어떤 말에 한 번 꽂히시면 무한 반복하시는 것 같다. 자유에 이어 최근에는 카르텔이라는 말에 꽂히셔서 아무 때나 막 오용, 남용하시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근 있었던 차관 개각 후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을 강조했다는 데 관해, "카르텔 즉 담합은 공정거래법 40조에서 국민들과 경제 발전에 피해를 끼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의미하는데 지금은 노조도 카르텔이고 학원과 교육부도 카르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최근 윤 대통령이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할 것을 지시한 이후, 교육부는 14개 사교육 기관에 대해 교육청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장조사는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 신고 접수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대형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세무조사하고 검찰 경찰 동원해서 몽둥이로 때리고 탈탈 털고 하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사교육 학원들 아무리 때려잡는다고 공교육이 정상화되냐"고 반문했다.

또 "지금 고3 학생들은 킬러문항 배제에 반발한 학원강사가 대통령 기분'상해죄'에 걸려서 세무조사 받는 것이라 말한다"며 "그렇게 해서 국가와 법의 권위가 과연 제대로 서겠느냐, 이건 정상적인 법 집행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패나 불법을 때려잡고 수사하는 것은 경찰이나 검찰, 국세청에 맡겨둘 문제"라며, "문재인 정권 때도 집권 초기부터 경찰, 검찰, 국세청 온갖 동원해서 적폐청산하느라고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에 대통령이 기여를 못했는데 문 정권의 적폐 청산과 윤 정부의 카르텔 청산이 비슷해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교육을 살리면 사교육 부담이 줄어드는 게 기본 원리인데 정작 공교육 정상화는 안 하고 있다"며 "개혁의 근본이자 어려운 부분을 할 자신이 없고 당초부터 준비가 안 돼 있어서, 뭔가 아주 손쉬운 걸 하나 해놓고 때리면서 이게 개혁이다라고 우기는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새롭게 차관이 된 이들에게 전했다는 "나한테 충성하지 말고 헌법에 충성하라"는 발언에 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아주 근사한 말이고 말 자체는 문제가 될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그런데 이 맞는 말씀이 앞으로 어떻게 지켜질까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헌법 7조에 국민 전체에 대해 봉사하는 게 공무원이라고 규정이 돼 있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에 대해 충성 안 하는 건 당연하다"라며, "공무원들을 자기의 개인적 부하로 여기는 대통령이나 총리나 장관이 헌법에 맞지 않는 지시를 할 경우 공무원들이 어떻게 하느냐, 거기에서 늘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지적했다.

대통령이 헌법에 위배되는 지시를 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언론과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언급하며 "노조의 어떤 불법적 행위를 규제하는 건 좋은데 노조 자체는 헌법에 의거해 만들어진 합법적 조직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이와 관련 반헌법적인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