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분양가가 끌어올리는 집값...하반기 평당 7000만원 분양가 나오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담르엘·신반포메이플자이 평당 6천만원 돌파 전망
내년 반포주공1단지 7천만원 넘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건설 원자잿값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가 가파르다.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무력화된 만큼 새 아파트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강남3구 집값의 반등세도 결국 경기와 상관없이 올라가고 있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 때문으로 풀이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강남권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폭이 얼마나 될지에 기대감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평(3.3㎡)당 7000만원이 넘어설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이에 따라 5~6년 후 압구정동 재건축 일반분양이 나올 경우 3.3㎡당 분양가 1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예측도 나오는 실정이다.

6일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 3.3㎡당 6000만원을 넘어서 7000만원에 근접하는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 이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일반분양가는 3.3㎡당 7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분양승인 과정을 거쳐 일반분양 아파트에 적용된 분양가격 중 가장 비싼 곳은 2021년 6월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3.3㎡당 5653만원의 일반 분양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사진=뉴스핌DB]

최근 건자잿값 상승에 따라 일반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이같은 최고 분양가 기록이 깨질 것을 시간 문제란 진단이 나온다.

선두주자는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물량인 청담르엘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최고 35층 9개동 1261가구를 지으며 이중 17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오는 9월 예상되는 일반분양시기 때 분양가는 3.3㎡당 6200만~7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때 전용 59㎡ 15억원, 전용 84㎡ 20억원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반포4지구에 들어서는 신반포메이플자이가 이르면 9월쯤 일반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고 35층 29개동 3307가구 규모 단지 중 2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6000만~6500만원 수준으로 인근 래미안원베일리의 분양가 기록은 넘어설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내년 이후에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3주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지의 경우 3.3㎡당 7000만~7500만원의 일반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 2017년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됐던 1·2·4주구의 경우 당시 일반분양가 3.3㎡당 5800만원을 기준으로 관리처분계획을 짰다. 하지만 상가 분쟁 등으로 6년이 지나면서 공사비는 3.3㎡당 700만원대에서 1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일한 조건을 조합원에게 제공하려면 3.3㎡당 7500만원의 일반분양가가 필요하다는 게 정비업계의 반응이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반포동 현지 르네상스 공인 김경식 대표는 "첫 관리처분 당시 공사비보다 오른 공사비,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당시 1+1 분양조건을 유지하려면 일반분양가의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최근 분양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최소 7500만원까지 일반분양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2·4주구 조합은 총회를 거쳐 49층 설계 변경에 대해 조합원 찬반을 물었는데 조합원들은 빠른 사업진해을 위해 35층의 현행 설계안을 유지할 것을 원했다. 무려 3분의 2를 넘는 조합원이 조합의 혁신설계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김 대표는 "49층 혁신설계안이 통과되면 1년 이상의 사업기간 연장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공사비 및 금융비용 증가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만약 혁신설계안이 통과됐다면 3.3㎡당 8000만원 이상의 분양가 책정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일반분양할 것으로 예측되는 건너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일반분양가도 관심사항이다. 2021년 7월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3주구는 당시 3.3㎡당 5195만원의 일반분양가를 걸었지만 그동안 공사비 인상과 금융비용으로 3.3㎡당 6000만원 이상의 일반분양가 증액이 예상된다. 하지만 1·2·4주구 일반분양가가 7500만원선까지 오른다면 6200만~6500만원까지 분양가 인상 가능성도 나온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3㎡당 7000만원이 넘는 분양가를 예정해 관심을 모은다. 은마의 경우 정비구역지정안에서 3.3㎡당 7700만원의 일반분양가를 추정했다. 이후 3.3㎡당 7100만원까지 낮췄지만 7700만원 분양가가 3.3㎡당 700만원의 공사비를 산정해 책정한 것임을 감안할 때 1000만원의 공사비가 산정되면 3.3㎡당 8000만원 이상의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김경식 대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인상 러시는 경기가 급속히 꺾이지 않는 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강남집값이 상승전환한 이유 중 하나가 분양가 인상 때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