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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끌어올리는 집값...하반기 평당 7000만원 분양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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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르엘·신반포메이플자이 평당 6천만원 돌파 전망
내년 반포주공1단지 7천만원 넘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건설 원자잿값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가 가파르다.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무력화된 만큼 새 아파트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강남3구 집값의 반등세도 결국 경기와 상관없이 올라가고 있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 때문으로 풀이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강남권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폭이 얼마나 될지에 기대감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평(3.3㎡)당 7000만원이 넘어설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이에 따라 5~6년 후 압구정동 재건축 일반분양이 나올 경우 3.3㎡당 분양가 1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예측도 나오는 실정이다.

6일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 3.3㎡당 6000만원을 넘어서 7000만원에 근접하는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 이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일반분양가는 3.3㎡당 7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분양승인 과정을 거쳐 일반분양 아파트에 적용된 분양가격 중 가장 비싼 곳은 2021년 6월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3.3㎡당 5653만원의 일반 분양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현장 [사진=뉴스핌DB]

최근 건자잿값 상승에 따라 일반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이같은 최고 분양가 기록이 깨질 것을 시간 문제란 진단이 나온다.

선두주자는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물량인 청담르엘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최고 35층 9개동 1261가구를 지으며 이중 17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오는 9월 예상되는 일반분양시기 때 분양가는 3.3㎡당 6200만~7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때 전용 59㎡ 15억원, 전용 84㎡ 20억원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반포4지구에 들어서는 신반포메이플자이가 이르면 9월쯤 일반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고 35층 29개동 3307가구 규모 단지 중 2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6000만~6500만원 수준으로 인근 래미안원베일리의 분양가 기록은 넘어설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내년 이후에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3주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단지의 경우 3.3㎡당 7000만~7500만원의 일반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 2017년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됐던 1·2·4주구의 경우 당시 일반분양가 3.3㎡당 5800만원을 기준으로 관리처분계획을 짰다. 하지만 상가 분쟁 등으로 6년이 지나면서 공사비는 3.3㎡당 700만원대에서 1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일한 조건을 조합원에게 제공하려면 3.3㎡당 7500만원의 일반분양가가 필요하다는 게 정비업계의 반응이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반포동 현지 르네상스 공인 김경식 대표는 "첫 관리처분 당시 공사비보다 오른 공사비,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당시 1+1 분양조건을 유지하려면 일반분양가의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최근 분양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최소 7500만원까지 일반분양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2·4주구 조합은 총회를 거쳐 49층 설계 변경에 대해 조합원 찬반을 물었는데 조합원들은 빠른 사업진해을 위해 35층의 현행 설계안을 유지할 것을 원했다. 무려 3분의 2를 넘는 조합원이 조합의 혁신설계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김 대표는 "49층 혁신설계안이 통과되면 1년 이상의 사업기간 연장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공사비 및 금융비용 증가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만약 혁신설계안이 통과됐다면 3.3㎡당 8000만원 이상의 분양가 책정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일반분양할 것으로 예측되는 건너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일반분양가도 관심사항이다. 2021년 7월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3주구는 당시 3.3㎡당 5195만원의 일반분양가를 걸었지만 그동안 공사비 인상과 금융비용으로 3.3㎡당 6000만원 이상의 일반분양가 증액이 예상된다. 하지만 1·2·4주구 일반분양가가 7500만원선까지 오른다면 6200만~6500만원까지 분양가 인상 가능성도 나온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3㎡당 7000만원이 넘는 분양가를 예정해 관심을 모은다. 은마의 경우 정비구역지정안에서 3.3㎡당 7700만원의 일반분양가를 추정했다. 이후 3.3㎡당 7100만원까지 낮췄지만 7700만원 분양가가 3.3㎡당 700만원의 공사비를 산정해 책정한 것임을 감안할 때 1000만원의 공사비가 산정되면 3.3㎡당 8000만원 이상의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김경식 대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인상 러시는 경기가 급속히 꺾이지 않는 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강남집값이 상승전환한 이유 중 하나가 분양가 인상 때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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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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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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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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