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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의무화해야 자살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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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석 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가천대안전교육연수원 교수

지난달 강남에서 10대 여학생이 투신하여 사망하는 장면을 SNS에 올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불행히도 우리나라는 하루에 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720명이 자살을 매일 시도하고 있기에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를 18년째 달리고 있는 자살공화국이 되었다.

자살을 줄이기 위해 지난 정부도 노력을 하였지만 자살은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늘어났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줄이겠다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조직과 예산을 투입하여 자살시도자와 자살유가족 등 자살고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 온라인의 자살유해와 유발정보 삭제 및 고발조치 등 자살예방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법 제도개선이 함께 이루워져야 한다.

양두석 자살예방센터장

지난 주 국회에서 초‧중‧고교에 자살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관련 상임위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고 좌초했다. 교육내용에 대한 보고절차 등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통과가 안됐다고 한다.

2021년도 우리나라 4,5.60대 자살률은 감소추세다. 그러나 10대는 10만명당 자살자수가 7.1명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20대는 23.5명으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자살충동도 초교 17.7%, 중학교 22.6%, 고등학교 26,8%로 나타났다.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엄청난 비극이고 재난이다.

자식이 하나 둘 밖에 없는 부모가 많을텐데 자살할 경우 남은 부모나 유가족은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낙인으로 평생을 뼈를 깍는 고통과 괴로움 속에 산다. 이는 또 다른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도 종종 있다. 청소년들의 자살은 부모들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큰 손실이다.

반면 SNS에 자살유해 정보들은 넘쳐나면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보다 무겁고 귀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단순하고 즉흥적 판단으로 쉽게 버리려는 청소년들이 많다. 

생명은 너무나 소중하고 하나 뿐이다. 자살할 경우 가족들에게 뼈를 깎는 아픔과 영원한 상처를 준다. 청소년들에게 본인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고, 자살 외에 더 좋은 해결 방안이 있다는 사실 등을 교육해야 한다.

자살하면 안되는 이유나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1388이나 1393등의 기관활동을 안내하는 한편 청소년시절 위기를 극복해 성공한 사례를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

그들 눈높이 맞게 전세계 명성을 떨친 BTS의 'Love myself, Love yourself' 노래를 들려 주는 등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한다.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일이다. 

특히 초‧중‧고교 자살예방교육이 필수인 이유는 첫 번째 학교환경 및 교우관계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 증가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려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및 집중관리등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세 번째 자살징후 조기발견 및 자해학생을 돕는 안내서, 캠페인, 부모교육과 함께 위기관리지원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소중한 생명윤리에 바탕을 둔 바람직한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은 교육부에서도 필요성을 공감해 6시간 교육을 권고하며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교장 의지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학교에서 학생안전교육에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통합해 의무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국회 법사위에 계류된 '초중고교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의무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결과, 보고절차 등에 대한 협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장애인 인식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처럼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행할 때 우리 꿈나무들인 청소년 자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두석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후 손해보험협회 상무이사, 보험연수원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생명연대,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와 위키포키 생명인권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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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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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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