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2024~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담당관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14:49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14:49

"안보리 역할 및 최신 논의 동향 등 토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한국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안보리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대표적인 안보리 전문 연구기관 안보리 리포트(SCR: Security Council Report)와 전 세계 무력분쟁 현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연구기관 인도주의대화센터(CHD: Centre for Humanitarian Dialogue)를 초청해 진행됐다. 외교부 본부와 다자공관, 안보리 주요 지역 현안을 담당하는 재외공관 담당관들이 참석했다.

외교부가 한국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안보리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3.05.12 [사진=외교부]

참석자들은 안보리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안보리 최신 논의 동향과 주요 의제에 대해 토의했으며, 기존 업무협조 체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대비해 더욱 효율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안보리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인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무력분쟁의 원인으로서 지정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불평등 뿐만 아니라, 보건, 기후 등 새로운 분쟁 촉발요인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유엔평화활동 분야에서 그간 한국의 기여 등을 기반으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외교부는 "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비하여 직원들의 안보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안보리의 주요 의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확보하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6~97년 및 2013~14년에 이어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중이다. 안보리 선거는 올해 6월 뉴욕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