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푸틴 암살 우크라 드론 공격..."러시아 '자작극'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이 향후 전개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려는 러시아의 '가짜 깃발'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은 "어젯밤 우크라이나 정부가 드론으로 크렘린궁을 공격하려고 시도했다"며 공격용 드론 2대가 크렘린궁을 공격했으나 러시아군과 특수부대가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 드네프로 부대를 방문한 모습. 사진은 러시아 크렘린궁 제공의 동영상 캡처. [사진=러 크렘린궁 제공]

또한 크렘린궁은 이번 시도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암살 시도로 규정했으며, 4일에는 한발 더 나아가 미 정부가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공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인한 가운데, 미국 CNBC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는 자국민에게 전쟁의 명분과 향후 추가 징병의 필요성을 설파하기 위해 이번 공격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ISW는 러시아가 최근 수도인 모스크바를 비롯해 국내 방공능력을 강화해 온 만큼 드론이 겹겹의 방공망을 뚫고 크렘린궁 바로 위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될 가능성은 "극도로 희박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당한 것이라면 이처럼 즉각적이고 조직적인 반응을 내놓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번 공격은 정치적 효과를 기대하며 사전에 계획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크렘린궁이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징병 등 사회동원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일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서방 관료들도 이번 공격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러시아 측의 주장에 의구심을 표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주장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상당한 의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러시아 안보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 교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이 이 사건을 푸틴 암살 시도로 말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면서 "푸틴은 크렘린궁에 거의 가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하룻밤을 묵기는커녕 이른 아침 회의 등의 예정된 일정도 없었기 때문에 푸틴이 그날 크렘린궁에 있을 것이라고 가정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