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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재무장관 만난 추경호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경제협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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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개최 제안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04 jsh@newspim.com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국 재무장관은 주요 20개국(G20), 대외경제협력자금(EDCF), 통상, 투자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6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하반기 개최를 제안했다.

또 추 부총리는 "현재 추진중인 40억불 규모의 EDCF 기본약정(FA)이 체결되면 양국 간 경협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린·디지털·보건 분야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양국의 투자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통관애로 등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 주재로 두 차례의 G20 재무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풍부한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04 jsh@newspim.com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고위급 교류를 통한 양국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하반기 제6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무적으로 일정 협의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인도의 대규모 내수시장, 주변국 진출기회 등을 강조하며 제조업, 재생에너지, 인프라, 의약품, 식품 가공 등 분야에 한국 기업이 인도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니르말라 장관은 "EDCF 기본약정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사업 발굴 및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등을 통한 상호 시장 접근 개선 등에 양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경협관계를 지속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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