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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입'에 쏠린 눈...5월 FOMC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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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bp 인상 기정사실...성명서·파월 발언 관심↑
골드만 "연준, 성명서 6월 금리 인상 중단 시그널 보낼 것"
씨티 "파월, 가이던스 주기보다 향후 나올 데이터 중요성 강조할 것"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이날 나올 성명서 내용과 이후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쏠리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따라서 금리 인상 폭보다는 차기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준이 이날 어떤 힌트를 줄지,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할 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 골드만삭스 "연준 성명에서 6월 금리 인상 중단 시그널 보낼 것"

찰스 슈왑의 콜린 마틴 채권 전략가는 "앞으로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연준이 어떻게 전달할 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성명에서 연준이 금리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향후 나오는 인플레이션 등 데이터에 따른 인상 가능성의 여지도 남겨놓는 복잡한 과제 사이에서 균형 맞추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수치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물가 안정 목표를 2%로 두고 있는 연준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미 경제 매체인 CNBC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가공한 절사평균(Trimmed mean) PCE는 3월 연율로 약 4.7% 올랐다. 지난 2022년 8월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자 지난해 3월 3.9%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절사평균 PCE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PCE 지표 공개 후 산출해 발표하는데, 단순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보다 기조 변화를 살피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상승률은 5%로 1년 전의 8.5%에 비하면 많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물가 안정 목표를 두 배 넘게 웃돌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지난달 14일 발언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연준 집행부의 시각을 잘 반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사진=블룸버그통신]

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와의 싸움에만 집중하기에는 최근 시장의 상황이 불안하게 돌아가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뱅크 파산으로 이어진 은행권 스트레스, 지난 1분기 연율로 1.1%에 그친 미국의 경제 성장률, 고용 시장 균열 조짐 등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최근의 상황으로 인해 연준이 이날 FOMC 이후 발표하는 성명에서 향후 정책 변화를 신호하는 방향으로 문구를 수정할 것으로 관측했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5월 FOMC) 성명서에서 관건은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가 어떻게 수정되는지 여부"라면서 "위원회가 6월 금리 인상 중단이 예상된다는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은행권 스트레스가 신용 긴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당초 예상보다 일찍 중단하는 것이라는 매파적 색채도 (성명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파적 색채'라는 건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은 없더라도 당분간 제약적인 수준에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씨티 "파월, 가이던스 주기보다 향후 나올 데이터 중요성 강조할 것"

반면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틀랜타 연방은행(연은)이 만든 '비탄력 물가 지표'(Sticky Price Index)로 보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보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비탄력 물가 지표는 3월 연율 기준 6.6% 올랐으며, 대체로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탄력성이 낮은 품목들로 구성된 비탄력 물가 지표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지속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집계하는 비탄력 물가 지표, 자료=애틀랜타 연은, CNBC] 2023.05.04 koinwon@newspim.com

씨티그룹의 앤드류 홀렌호스트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 위원들은 신용 긴축이 거시 경제에 몰고 올 파장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날 성명에서 파월 의장이 향후 정책과 관련해 어떤 가이던스를 주기보다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기 FOMC 회의는 6주 후인 6월 13~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의 4월 CPI는 1주일 뒤인 5월 10일에 발표된다. 

연준은 이날 오후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파월 의장은 2시 30분에 기자회견에 나선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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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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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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