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가장 빠른 가속도 전기차' 더 뉴 AMG EQE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0:13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0:13

가격 1억4380만원, 1회 충전시 354km 주행
최고 출력 460kW, 제로백 3.5초 소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순수 전기 비즈니스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1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벤츠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04.10 dedanhi@newspim.com

더 뉴 AMG EQE는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90.56kWh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AMG EQE에 적용된 AMG 전용 전기 모터에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한다. EQE 53 4MATIC+ 는 최고 출력 460kW 및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5초가 소요된다.

또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에서 슬리퍼리·컴포트·스포츠·스포츠+·인디비주얼.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돼 안락함부터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4.10 dedanhi@newspim.com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통해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 조절, 차선 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디자인은 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프론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모델임을 드러냈다. 전면부 양쪽에는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가 탑재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4.10 dedanhi@newspim.com

내부 인테리어는 마이크로컷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루어진 시트 커버를 포함한 AMG 나파 가죽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과 AMG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4380만 원이며, 전국 64개 벤츠 공식 전시장 및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