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젠큐릭스, 세계 3대 암학회서 진스웰BCT 임상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1:19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젠큐릭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량 1위 온코타입DX의 정확도를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 주제로 채택되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의 하나로 많은 신약개발회사들과 진단회사들이 최신 임상결과를 공개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는 학회이다.

이번에 발표 예정인 연구결과는 젠큐릭스가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고 정식 인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한 진스웰BCT의 정확도를 현재 글로벌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인 온코타입DX와 직접 비교한 것이다.

젠큐릭스는 지난 2019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온코타입DX와의 위험군 분류 일치도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출판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연구는 과거 연구의 후속 연구로, 약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5년간 추적 관찰하여 과거 두 검사 제품 간 결과에서 차이를 보였던 환자들에 대해 어느 검사가 더 예후를 정확히 판별했는지를 분석하였다.

과거 논문에서 특히 50세 이전 환자군에서 두 검사간 결과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인 환자들이 많은 북미나 서유럽 국가들에서는 60세 이상 고령 환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을 비롯한 유색인종 국가들에서는 50세 이전 환자들의 비중이 높은데, 이번 비교 연구에서 진스웰BCT가 글로벌 1위 온코타입DX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연구결과를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ASCO에서 발표하게 되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젠큐릭스 문영호 CTO는 "대부분의 데이터 분석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며, "글로벌 1위 온코타입DX와 직접 정확도를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훨씬 더 많은 국내외 병원과 환자들이 진스웰BCT를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는 개별 유방암 환자들의 전이 위험을 예측하여 항암화학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저위험군의 환자를 판별해고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최소화한다. 진스웰BCT는 젠큐릭스에서 독자 바이오마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해 아시아 최초로 국가기관의 정식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이다.

국내에서 정식 허가 없이 400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온코타입DX와는 달리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였다.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였고 올해 PMS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처방 가능한 종합병원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