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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버토리얼]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롯데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5:04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5:04

 2023년 새로운 롯데의 모습이 가시화된다.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테마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을 모색한다. 신동빈 회장이 2023년 상반기 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만큼 롯데는 2023년 미래 성장 동력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 CES 2023 참여를 시작으로 신사업 본격화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Consumer Electronic Show)에 참가해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 가능한 초실감형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각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스토어'도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참가를 기점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시너지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한다. 중앙제어는 초급속(350kW) · 급속(100kW) · 중급속(30kW) · 완속(7kW/11kW)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에 대한 유럽 CE인증 획득했으며 미국 UL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헬스앤웰니스 테마를 이끌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역량 확보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BMS와 최소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 외에도 추가 수주를 위해 국제 제약·바이오 행사도 연이어 참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2030년까지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3개의 메가 플랜트, 총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개의 메가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 예정이다.

■ 더 나은 고객 경험 위한 시너지 극대화

롯데 유통군은 기존의 유통 채널별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과 '그로서리'라는 큰 주제 아래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을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롯데쇼핑은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과 동시에 통합 소싱을 기반한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해 영국의 세계적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자동화물류센터(CFC) 6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첫번째 자동화물류센터는 2025년 가동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2년에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마트는 차별화, 프리미엄화를 통해 충성 고객들에게 집중한다. 특히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해외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들이 한국 방문시 필수 코스로 보틀벙커를 방문하여 한국의 와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유통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투자와 영업도 지속한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땅그랑 시 남부 지역에 50번째 점포이자 36번째 도매점인 '세르퐁(Serpong)점'을 신규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 점을 인수하며 대한민국 유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36개의 도매점과 14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사업 역시 지난해 15호점인 '빈점'을 오픈하며 순항 중이다.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社에 5년간 45억 루피(한화 약 70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인수 당시 약 1,672억 원)에 인수한 이래 6년 만으로, 하브모어의 빠른 성장으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MIDC(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 Maharashtra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탈레가온에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 이 곳에는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 2차전지 핵심소재 벨류체인 구축을 통한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 성장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중이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의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가 국내 동박 생산 1위(2022년 생산능력 기준) 업체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롯데의 전지소재사업은 당초 2030년까지 총 4조 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5조 원 목표를 설정했으나, 3월 14일 인수 완료로 목표 조기 달성 및 매출 규모가 7조원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 롯데알미늄은 글로벌 2차전지 수요 급증을 감안,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일알미늄과 약 1조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늄 스트립(AL-Strip)을 국내 및 해외 공장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공급받아 고품질·고효율 양극박을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등 동남아 시장 공략 지속

롯데백화점은 올 8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연면적 35만3천700㎡(약 10만 7천평), 영업면적은 쇼핑몰 7만3천700㎡(약 2만 2천평),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오피스를 포함한 타워부 5만5천200㎡(약 1만 7천평) 등 총 12만8천900㎡(약 3만 9천평)로 베트남 현지 최대 규모다. 올 7월 프리 오픈에 이어 8월 그랜드 오픈을 계획 중으로 베트남 유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일반적인 베트남 현지 유통 업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복합 쇼핑몰을 압도적인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쇼핑몰 내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하노이 최초로 선보이는 해외 컨템포러리, 럭셔리 화장품, F&B브랜드 등 51개 브랜드와 복합문화 공간 등을 유치해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삼성플래그십, 애플스토어, 다이슨 등 가전 매장과 샤넬, 디올, 랑콤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입점 예정) 3,300여 제곱미터(약 1,100여 평)의 공간을 할애해 젊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요가 체험장, DIY 공방, 서점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는 한편 유명 한식 브랜드가 있는 K-Food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현지 인기 SNS 맛집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베트남 최대 규모의 키즈 놀이 콘텐츠이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키즈존 '플레이타임 1250' 등과 함께 다양한 식음료 시설이 들어선다.

롯데는 화학, 건설 분야로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서 롯데 해외 투자 중 최대규모인 총 39억 달러를 투자해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납사크래커(NCC)를 건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렌(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또한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는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투자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롯데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유통 노하우를 접목한 신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자료제공=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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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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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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