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우리가게패키지' 앱에 '챗GPT' 베타 서비스 탑재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09:14

소상공인 고객이 최신 AI기술 쉽게 접하고 이용하도록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오픈AI'의 인공지능(AI)챗봇 서비스 '챗GPT' 베타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오픈AI'의 AI챗봇 서비스 '챗GPT' 베타 서비스를 탑재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챗GPT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생성형AI 기술이 적용된 초거대 언어모델 '챗GPT'는 현존하는 모델 중 인간의 자연어와 가장 가깝게 대답해주는 언어모델로 꼽힌다. 오픈AI는 이달 초 외부 서비스에 챗GPT 3.5 버전을 결합할 수 있도록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최신 AI기술을 쉽게 접하고,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서 챗봇 기능인 '챗GPT에게 물어보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가게패키지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챗GPT와 대화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오픈AI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답변이 늦거나 응답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기능은 LG유플러스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우리가게패키지 앱 설치 후 가입하면 앱 실행만으로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챗GPT 서비스는 우리가게패키지 앱 'MY메뉴', '앱 설정', 'ChatGPT에게 물어보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챗GPT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절차를 안내하는 채널로 확장하거나, 고객의 관심사와 불편사항을 청취하여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설명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관심받고 있는 최신 AI기술을 자사 서비스와 접목해 소상공인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챗봇 본연의 기능에서 나아가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여 고객의 관심사와 니즈에 딱 맞는 맞춤형 응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진화시켜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