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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산채 생산농가 간담회서 '소득증진·영농지도'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4:38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4:3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산채 생산농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출하지도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지역에서 산채(두릅, 엄나무순, 고사리, 취나물 등)를 생산하는 대표농가 50여명이 참석해 산채를 수확하는 방법부터 포장과 출하·판매 방법 등을 교류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산채 생산농가 간담회 및 '두릅' [사진=광양농협] 2023.03.23 ojg2340@newspim.com

백운산이 둘러싸고 있는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 지역에서 산채를 채취해 출하하는 농업인은 100여명이 넘으며 매년 출하량도 30% 이상 증가했다.

온난한 기후 여건상 두릅과 엄나무순, 고사리 등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 출하초기에 좋은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되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양농협은 소포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두릅과 엄나무순을 250g 단위로 소포장 후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업인이 애써 가꾸고 키워온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가 되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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